월대봉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한 매봉산에 있는 매봉전망대는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그리고 호조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참고로 매봉이란 이름은 산의 모양이 매가 날아오르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또는 매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관곡지는 조선시대 명신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농학자였던 강희맹 선생이 중국 남경에 사신으로 갔다가 전당연의 씨를 가져와 처음으로 싹을 틔운 연못이다.
호조벌은 300년 전 바닷가였던 곳을 논으로 만든 간척의 역사가 있는 약 150만평의 농경지이다. 조선시대 국가재정을 담당하던 호조에서 만든 벌판이란 의미로 '호조벌'이라 했다.
간척을 위해 호조방죽을 쌓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산사람'을 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 온다.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꽃은 6월말부터 9월초까지 볼 수 있는데, 꽃부터 뿌리까지 버리는 것 없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다양한 연, 수련, 수생식물 등은 물로 주변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3층에 위치한 시흥천문관에서는 낮에는 태양의 다양한 모습, 밤에는 사계절 별자리들과 천체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사계절 날씨와 관계없이 천문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프로그램 문의 : 031-310-6184
시흥시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와 시흥 특산물 개발 및 판매를 하고 있다.